서가에 남아 있던 이야기
작자 미상 명언 - 부모 생각날 때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모 마음의 반만 되어도 효자다.
출처 미확인 · 확인 상태 보기
기존 글에 적힌 인물명과 문장을 보존했습니다. 원전과 정확한 표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미확인은 작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명언의 뜻을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재구성입니다. 실제 인물의 일화를 기록한 글은 아닙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장터를 오가며 장사를 하는 아들이 살고 있었어요. 아들은 돈을 벌면 어머니를 편히 모시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장사가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자주 들르지 못했지요.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올 날을 정해 두지 않았어요.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했고, 날이 추워지면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마음을 썼어요. 장날이 끝나는 저녁이면 아들이 좋아하는 따뜻한 밥을 조금씩 지어 두기도 했지요.
어느 겨울밤, 아들은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어요. 마당 한쪽에는 어머니가 해진 솜옷을 꿰매고 있었어요. 아들은 늦은 밤까지 자신을 기다렸느냐고 물었지요. 어머니는 웃으며 대답했어요. 기다린 게 아니라, 네가 무사한지 생각하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된 거라고요.

아들은 말없이 어머니 곁에 앉았어요. 그동안 어머니가 자신을 생각한 날을 헤아려 보니, 자신이 어머니를 떠올린 날은 손에 꼽을 만큼 적었어요. 그래도 어머니는 아들의 작은 안부 전화 한 통에도 하루 종일 마음을 놓았지요.
그날부터 아들은 장터에 나가기 전 어머니 방을 먼저 살폈어요. 멀리 떠날 때는 꼭 소식을 전했고, 짧은 말이라도 자주 안부를 물었어요. 어머니의 마음을 다 따라갈 수는 없어도, 그 절반만큼은 곁에 두고 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모 마음의 반만 되어도 효자다.
이 문장을 읽고 나면
부모님은 자식에게 큰 것을 바라기보다, 무사한지 알고 싶어 하세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도 작은 안부와 따뜻한 마음이면 충분히 전해질 수 있어요.
오늘, 작은 한 가지
오늘 부모님께 전화해 식사는 하셨는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물어보세요.
내일도 한 장, 인간관계 7일 읽기
읽은 곳을 남기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세요.
이어서 읽으면 좋은 이야기
음악과 함께 읽고 싶다면
누르면 YouTube에 연결됩니다. 자동 재생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