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에 남아 있던 이야기
작자 미상 명언 - 저녁 밥상 행복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오늘 저녁 밥상 위에 있다.
출처 미확인 · 확인 상태 보기
기존 글에 적힌 인물명과 문장을 보존했습니다. 원전과 정확한 표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미확인은 작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명언의 뜻을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재구성입니다. 실제 인물의 일화를 기록한 글은 아닙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마음씨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어요. 남편은 날마다 산에 나무를 하러 갔고, 아내는 남의 집 일을 거들며 하루를 보냈지요. 두 사람의 살림에는 늘 모자란 것이 많았습니다. 쌀독이 비는 날도 잦았고, 겨울이면 땔감이 걱정이었어요.
어느 날 남편이 산에서 내려오는데, 낡은 보퉁이 하나를 주웠습니다. 안을 열어 보니 금빛 동전이 가득했지요. 남편은 한참을 바라보다가 보퉁이를 품에 넣었습니다. 그 돈만 있으면 넓은 집도 사고, 평생 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아내에게 보퉁이를 내밀며 말없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내도 잠시 놀랐지만, 함께 마을 이장에게 찾아가 주인을 수소문했습니다. 얼마 뒤 보퉁이의 주인이 찾아왔습니다. 먼 고을로 시집가는 딸에게 줄 돈을 잃어버린 늙은 아버지였어요. 노인은 몇 번이나 허리를 굽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날 저녁, 부부의 밥상에는 보리밥과 된장국,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평소보다 천천히 밥을 먹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마주 앉은 마음이 편안했기 때문이지요. 아내가 따뜻한 국을 남편 앞에 놓자, 남편은 그제야 오늘 하루가 참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행복은 멀리서 찾아오는 큰 행운이 아니라, 함께 차린 평범한 저녁 속에도 있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오늘 저녁 밥상 위에 있다.
이 문장을 읽고 나면
가끔 우리는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마음을 나눌 사람이 곁에 있고, 함께 먹을 밥 한 끼가 있다면 이미 충분히 따뜻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작은 한 가지
오늘 저녁 밥상에서 가족이나 곁에 있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마디 건네보세요.
내일도 한 장, 인간관계 7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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