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에 남아 있던 이야기
노자 명언 -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의 지혜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단단한 것을 이긴다.
출처 미확인 · 확인 상태 보기
기존 글에 적힌 인물명과 문장을 보존했습니다. 원전과 정확한 표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미확인은 작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명언의 뜻을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재구성입니다. 실제 인물의 일화를 기록한 글은 아닙니다.
옛날 어느 깊은 산골에 아주 고집 센 바위와 작고 맑은 시냇물이 살았습니다. 바위는 늘 자기의 단단함을 뽐내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고, 짐승들이 발로 차도 꿈쩍도 하지 않는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믿었지요.
어느 날 바위는 길목을 꽉 막고 서서 흐르는 시냇물을 비웃었습니다. 길을 비켜달라는 물의 요청에 바위는 코방귀를 뀌며 말했습니다. '너처럼 힘없고 흐물흐물한 것이 감히 누굴 비키라 하느냐? 나는 절대 움직이지 않을 테니 어디 마음대로 해보아라.'
시냇물은 화를 내거나 바위와 맞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웃으며 바위의 발치를 부드럽게 감싸고 돌았습니다. 매일같이 낮은 곳으로 흐르며 바위의 모난 부분을 어루만지고 달랬습니다. 바위는 비웃었지만, 시냇물은 쉬지 않고 그저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세월이 아주 오래 흘렀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던 단단한 바위도 조금씩 깎여나갔습니다. 시냇물이 수만 번, 수억 번 부드럽게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구멍이 뚫리고 결국 커다란 바위는 잘게 쪼개져 모래가 되었습니다. 바위는 사라졌지만, 부드러운 시냇물은 여전히 그 길을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억지로 힘을 쓰고 소리를 지른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굽힐 줄 알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마음이 결국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단단한 것을 이긴다.
이 문장을 읽고 나면
강하게 부딪히기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더 큰 문제를 해결합니다. 스스로를 너무 날카롭게 세우지 않아도 결국 선한 부드러움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작은 한 가지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기보다,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 수 있겠네요'라고 먼저 말해보세요.
내일도 한 장, 인간관계 7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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